난 상추나 키워먹을까 하는 생각을 한 달 째 하고 있었지
이것저것 물으려는데
여기 사람들은 죄다 고수처럼 보이고
거기서 도시 출신 농사 쪼렙이었던 나는
오늘부터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조언을 구하였다
그 와중 사람들이 너무 생기발랄하고
무엇보다 상추를 적극 지지해주었기에
난 당장 모종과 흙을 준비했고
그때부터 고생길 돈지랄 식쇼중독이 시작되었다



내가 식물갤에 와서 얻은 가장 가치있는 깨달음은
이것만 해야지가 절대로 이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