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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원하면 줄글 맨 밑으로
픽업장소가 40분 거리인데 워낙 싸게 나와서 감.
필로덴드론 스퀘미페럼 대품(토분포함)이 자리비움으로 무려
2만원... 에 나옴.... 가는 김에 그 분에게 다른 애도 사려고 브랜티아넘(식물만) 엄청 싸게(2000)에 올라와서 예약... 스파트필름 도미노도 식물만 1.5에 파시길래 혹시 스파트필름은 1만에 가능한지 여쭤보고..  그렇게 해주신다길래 고마워서 선불로 이체하고 갔음..
공간 대여사업 하시는 분 같은데 실내 계단/창가에도 식물들을 많이 키우시더라고..
비닐에서 브랜티아넘을 커내시는데 윗 잎 두개가 없음.. 타서 자르셨다고..2000원이니까 그려려니 했음...
그런데 스파트필름을 꺼내는데 사기당한 기분..멀쩡한 무늬 잎이 없음... 반쯤 초록이 되었고 타거나 벌레먹은거 가위로 자르셨는데 못생김...사진과 완전 다름.. 안 산다고 하려다가 이미 이체도 했고 깎기도 했고... 다시 가져가도 케어 못 받을 것 같아서 그냥 실망했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그냥 받음. 식물등 아래서 2달 두면 원상복구한다는데 이미 잎들 난도질당한 상태라 그냥  난^^;; 표정 지었음 . 그냥 7900~10000원 주고 인터넷에서 시낄껄 싶...싸게 사는거라고 뭐라 하시는데 도미노도 몬스처럼 요즘 값이 떨어졌으니..
스퀘미페럼은 계단에 있었는데 대품인데도 코코봉이나 수태봉 없이 걍 키우셨더라고.. 상태 괜찮아 보이길래 그래도 거져다 싶어서 감사합니다 하고 나옴.
근데 버스타고 앉은 뒤 가까이서 잎들 몇개 보니 누렇게 군데군데 반점이 있음... 어억?.. 신엽도 손으로 만져보니 ㅈㄴ 끈적끈적해... 아.. 응애구나.. 싶었음. (내가 해충때문에 택배 안시키고 당근 위주로 한다고 웃으며 말했을 때, 베란다에 7일 격리해보고 본인도 모르는 해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한게 이거구나 싶었음..아줌마한테 응애먹은 애라고 당근톡으로 말하니 직장에서 둔 애라 관리 못했고 본인은 농약도 안친다고 싫으면 가져오라고 하심..( 생각해보니 이 아줌마 벌레먹은 몬스테라도 싸게 팔더라. 미안하다는 말 1도 안했고..벌레먹은 몬스처럼 얘도 해충 있다고 미리 글로 올리던가.... )기분 뭐 같아서 다시 다 던져주고 올까 싶었는데 버스도 탔고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어찌 방역할지 머리굴리면서 옴.
집 앞 수돗가에서 스퀘미페럼 식물만 뽑고 토분 속 흙 다 버림. 잎 샤워시키고 병든 잎 8장 줄기까지 뜯어냄. 신엽은 아까워서 일단 물로만 손으로 뽀드득 씻겨줌.
집에 들어가자마자 집안 식물들  보지도 않고 베란다로 직행. 가든킬러 꺼내서 스퀘미페럼에 분무떡칠. 스파트필름 꺼냈는데 얘도 뿌리랑 잎 뒤가 끈적끈적함. 아 ㅅㅂ 얘도 응애 먹힌 애구나...식물만 사도 안심 불가... 화장실가서 스파트필름도 잎샤워시키고 나옴. 가든킬러 분무 해주고 스퀘미페럼 있던 토분에 분갈이. 스퀘미페럼은 집에 있던 큰 토분에 분갈이. 다시 가든킬러 칙칙 뿌려줌. (코코봉 더 세워줄 예정)
브랜티아넘은 오래 봉지안에 두셨는지 건조하고 잎하나가 맛이 갔길래 하나 더 잘라내고 집에 있던 토분에 심어줌..물 줌..
부디 총채는 없길 바라며 일주간 노깍지 뿌릴꺼임.  (응애나 푸파에도 좋음. 있던 가든킬러는 오늘 산 식물에  퍼발라서 다 떨어짐) 스퀘미페럼은 신엽 나중에 자르더라도 살릴수 있을 듯 한데  스파트필름 수형 예쁘게 만들 자신이 없다.. 당근톡 이전 사진이 판매자가 올린 사진. 어두운 배경이 우리집 베란다임


3줄요약
1. 식물 싸게 올라옴
2.응애먹은 식물/ 태워먹어서 제대로 된 잎이 없고 무늬 잃었음/ 잎장 수가 다름
3.싼 데는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