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앞에서 뵙기로 하고 대품 고사리 들고 기다리다가
받기로 한 분 바로 식물 보고 오셔서 막 인사하는 찰나에
옆에서 전단지 나눠주시던 아주머님이
갑자기 난입하심ㅋㅋㅋㅋㅋㅋㅋ


아주머님(이하 아): 아이고 이거 파는거요?

나: 어.. 어 아뇨 그냥 드리는거에요

아: 아니 이걸 그냥 준다고? 뭐 친구여?

나: 어.. 네 맞아요

아: 세상에.. 근데 이게 얼마여?

나: 3천원에 작은거 사다 키웠어요

아: 아니 근데 이게 뭐여? 이건 어디서 살 수 있나?

나: 전 인터넷으로 샀어요;; 보스턴 고사리에요.
(이때부터 대화 넘 길어져서 받으러 오신분 소외되는 바람에 당황함...)

아: 아니 그럼 배송비 해서 6천원 쯤 하나? 싸게샀네~ 어쩌구 저쩌구..



멀리서 와서 받아가시는데 갑자기 옆에서 난입한 아주머니 덕분에
매우 황급히 나눔이 끝나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빅카드 친지 일주일 됐구요 키운지는 1년 반 된거에요..
우리 보스턴이 잘 키워주세오..

어영부영 보내서 미안해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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