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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 - 10월 말

신엽이 많이 나고 있어서 나름 잘 적응했다고? 생각함


초반에는 되게 안 좋았음

물꽂이 한달 이상 하고 반수경 돌린 건데도 한달 반~두달 정도는 잎이 계속 마르고 엄청 얇았음... 

토경 모체가 있는데, 모체 잎 두께가 골판지면 반수경은 기름종이? ㅠㅠ


근데 저 초반 두달 간 뿌리가 점점 많아지더니 어느 기점부터 잎도 안 마르고 새순도 잘 뽑더라


토경 반수경 차이점을 꼽자면


1 잎 두께 - 반수경이 훨씬 얇음 근데 자라면서 조금씩 두꺼워지는 듯 (그래도 토경에 비해선 얇음)


2 색 - 토경이 청록색이면 반수경은 연두색... 다른 식물들도 약간 이러는 걸 봐선 아마 흙 색깔 영향을 받는 듯... 


3 무늬 - 반수경은 무늬 지분이 너무 낮음... 식물등 잘 받는 곳에 계속 놔두는데도 (잎 간격은 빽빽함) 


4 크기 - 각각 큰 잎 비교하면 2배 정도 차이가 남 (반수경이 더 작음) 


걍 전반적으로 잘 자라고 있어서 괜찮긴한데, 무늬 실종이 제일 별로임 ㅠ

식물등 빛 빵빵하게 쬐어주는데도 그렇더라고... 

토경은 동향 창가에서 하루 3-4시간 들어오는 햇빛만 받고 사는데...
반수경도 같은 동향 창가라 직광이 안 들어오는 건 아니거든 창문도 같은 이중창이고


그래도 반수경 애들 중에 물도 제일 많이 먹고 신엽도 제일 많이 내서 뿌듯함

저기 레카에 가려진 안쪽에도 새순 오글오글함


아이비는 거의 과습으로 죽인다고들 해서 토경 물 줄 땐 눈치싸움 치열한데, 

반수경은 그런 거 없고 그냥 화분 안에 표시해둔 선만큼만 물 채워주면 땡임 ㅋㅋㅋㅋ 좀 더 부어줘도 좀 더 내려가도 별 문제 없더라구


암튼 과습으로 아이비 보낸 분들 참고하시라고 적어봄

뿌리가 고슬고슬 가늘어서 소립 난석 산야초 동생사 이런 거로 해도 될 것 같아요 저도 레카만으론 불안해서 산야초 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