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치기할때 잎과 줄기를 구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
그래서 한번 정리해봤어
흔히 생각하는 식물의 잎은 위 사진처럼, 잎자루 하나에 잎이 하나씩 달리는거야.
이런 경우는 잎과 줄기가 확실히 구분되니까 문제가 없는데
(왼쪽 홍콩야자, 오른쪽 해피트리)
이렇게 잎자루 하나에 잎이 여러개 달리는 식물의 '잎자루'를 줄기라고 오해하고 잘라버리는 경우가 있더라고.
그림에서 검은건 줄기고 파란건 다 잎이야.
그러니까 홍콩야자를 예로 들면,
중심 줄기에서 가지가 뻗어나오고 거기에 잎이 여러개 달린게 아니라
중심 줄기에서 뻗어나온건 잎자루고 그 끝에 달린 여러개가 통째로 하나의 잎이란거야.
이해가 되려나 모르겠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줄기'는 끝부분이 계속 성장을 하고
'잎'은 한번 자라면 더 이상 성장을 하지 않는다는 거야.
가지치기는 필요없는 줄기가 자라지 못하게 잘라내는 거니까
잎은 굳이 쳐낼 필요가 없겠지?
물론 잎도 필요시에는 자르기도 하는데 (겹친잎, 기형잎, 증산작용억제 등)
잎을 지나치게 많이 잘라버리면 광합성을 할 부분이 줄어들어서 성장이 느려지니까
지나치게 잘라내지 않는 게 좋아.
내가 아는 건 여기까지네.
그럼 즐거운 식생활!
그래서 내가 가지치기를 안하고 있지ㅇㅇ
https://m.dcinside.com/board/tree/548892
헐
그럼 이건 우짭니까? ㅠㅠ
잘라낸게 다 잎이라서 굳이 할 필요는 없어보였지만 잎을 많이 남겼으니 괜춘ㅇㅇ
근데 선배님의 말씀대로라면 홍콩나무는 가지치기 할 필요가 없는 거 아닌가요? 보통 기장 더 높이려고 아래쪽 가지를 가지치기 할텐데 의미 없는 행동이지 않나요?
홍콩야자도 가지가 여러갈래 나올 수 있고 그럴 때 가지치기를 합니다
아 결국 쓸데 없는 짓이었네요 ㅜㅜ 유투브에서는 이렇게 해서 크게 키우라는데 잘못된 방법이었군요. 와이프가 왜 잘랐냐며 등짝 스메싱까지 맞았는데 ...
잎 무조건 많이남긴다고 좋은게 아님 목적에 잎을 따야지 이 사람은 위로 키우려는거니까 아래에 어차피 광합성도 못받고 영양처먹는애들은 다 따는게 맞음
그것도 맞는말인데 그 홍콩야자는 아직 어려서 딱히 숱치기가 필요한 수준은 아니어 보임
그게 우상복엽은 굳이 안쳐도 알아서 집니다,,
잎이랑 잎자루 구분 처음에 많이 어렵지 ㅋㅋ 개추..난 원하는 수형있으면 전정을 강하게 하는 스타일이라 봄에 삭발하듯이 해주는편..야금야금 해줘야하는 애들이 있고 삭발해도 잘크는애들 있고 수종따라 조금 다른듯
ㅇㅇ 성장빠른 나무들은 가끔씩 강전정을 해줘야되더라고
좋은정보 고마워 난 여름에 라일락 가지치기 해놨는데 겨울전에 또 안해도 되겠지??
그런건 나무 종류마다 달라서 나도 잘 모르겠다 미안
라일락은 지금 하면 봄에 꽃 못봐요
헉 안건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