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환경에 관심이 많아서 쓰레기를 줄이려고 나름 노력을 하는 편임. 일회용 비닐 잘 안쓰고, 어쩌다 나오는 비닐은 고양이 Dung봉지로 재활용 하고,  아크릴이나 스텐 빨대 쓰고 꼭 텀블러 쓰는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려고 하는 편이다.

그래서 이번에 몬스테라 조화를 사면서도 (당근에서 2천원에 중고 구매. 두냥 집사라 살아있는 몬스테라를 키울 수가 없다.) 새로 화병을 사지 않고 재활용을 해보기로 함.

그래서 집에 있는 오래된 생수병에 있는 물을 화분에 줘버린 다음 그 병을 잘라 준비하고 + 다이어리를 살 때 안에 들어있던 종이 충전재가 있던 걸 생각해내서 대충 병을 만들어봤다.

주인님들이 쓰러뜨리면 곤란하니 유리병은 안되거든.

그래서 이렇게 허접한 병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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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그런데 몬스테라 조화가 상당히 무거워서 이 무게를 감당할만한 충전재가 필요했다. 그래서 병에다가 일전에 버드피딩 할 때 쓰려고 나눔받아뒀다가 새들이 안먹어서 방치되어있던 오래된 메주콩을 채워넣음.

그런데 이걸 주인님들이 잘못 건드려 쏟으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대비책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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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낸 병 윗부분을 주둥이만 빼고 세로로 길게 잘라 오므려서 지름을 작게 만들어 병 안에 쑤셔 넣고 테이프로 고정해서 안의 콩들이 나오지 못하게 막고, 그 위에 쏟아져도 감당이 될 정도의 콩으로 슬쩍 덮어놓음. 병 주둥이는 그냥 대충 호일로 싸놨는데 소파에 앉아서 보면 병 벽에 가려서 안보임 ㅋㅋㅋ 대충 대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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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쓰러지면 귀찮아지니 집에 있던 다있소 벨크로를 붙여서 벽과 거실장 바닥에 잎 뒷면과 병 바닥을 붙임. 청소할 때 붙였다 떼었다 해야 되니까.

거실장이 검정색이라 고양이 털이 엄청 잘 보여서 매일매일 청소 해야 되거든^^

(벽은 아트월 타일이고 거실장도 끈끈이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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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허접구리한 나의 예술혼이 완성됨.
병 옆에 있는 장식물(?)은 고양이 키우는 사람은 대부분 알법한 캣닢 장난감인데 모양이 예뻐서 안버리고 있다가 왠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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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보면  이렇게  보임.
내가 만든 병과는 달리 이파리 퀄은 아주 괜찮다.

오늘도 당근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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