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버지가 은퇴하셔서 뭘 같이 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일단 우리한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이 있어..  

근데 우리가 식물을 좋아해서 치유 농원을 할까 고민 중이거든


근데 아무래도 땅이 농지다 보니 도시에서 차 타고 10분~ 15분 가야 나오는 근교야

법 때문에 큰 건물은 못 짓고, 비닐하우스 같은 걸 최대한 멋지게 개조해서 만들어야 할 것 같아


일단 우리가 생각한 건 


실내에는 자그마한 식물원이랑, 

무료로 분갈이 같은 걸 할 수 있는 작업실, 

대여 가능한 강의실을 꾸미고

바깥엔 앉아서 차 한 잔 하면서 꽃 구경할 수 있는 정원이랑 미니 온실을,

그리고 우리가 직접 기르거나 공수해 온 식물들이랑 갖가지 가드닝 소품들을 판매하려고 해.


아이들도 데려와서 구경 시켜 줄 수 있고

최대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은데..


상상과 현실은 다르기에 이게 수요가 있을 지는 걱정이 드네.


아무래도 비닐하우스에 짓는 거라 감성을 살릴 수 있을 지도 모르겠고..


아버지도 고민이 많이 되셨는지 한 번 식붕이들한테 물어봐 달라고 하셔서 한 번 글 써봐..!


만약 식붕이들이 사는 집 근처에 요런 곳이 있다면 놀러 올 의향이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