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전쟁통같았던 당시는 아예 사진이 없어. 4시간 치우고 1시간 애들 살펴보고 2시간 일하고 1시간 자고 출근함ㅋㅋ

짝꿍 만나서 외박하고 지금 집 들어왔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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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 사다리 앞에 못박아벌임ㅋㅋㅋㅋ

아니 못질 안해도 되는 사다리라 샀던건데 천장에 야무지게 박아놓으셨네

어지간히 미안하셨나봄
지금 보니 화분 위치들이 좀 바껴있는데 들고 놓고 하면서 상태도 살피신거 같은데ㅋㅋ

아니...천장에 못박아도 되는거였으면 레일을 달았지요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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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깨진 애들은 간이선반에 임시보호소.핀레이는 신엽 하나 날아갔는데 리네아리스가 제일 걱정이다
살아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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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얼굴에 칼빵 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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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이런 느낌 나는게 존나 싸움 잘하게 생긴 호야가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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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아디안텀은 줄기 반이 끊어졌어
다 쳐냈는데 이제 겨울이라 다시 덩치 불려줄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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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클도 제일 큰잎 하나 끊어지고
오섬이도 신엽에 상처가 심하게 나서 그냥 줄기채 잘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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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제일 큰 피해는 핑크밍스였어
줄기가 총 세개였는데 하나가 통으로 날아갔어
위에 잎도 5개정도 아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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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닦지 못했던 짓이겨진 잎의 잔해
그리고 저 처참한 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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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갈이도 큰 줄기 하나가 저리 돼서 원예철사로 둘둘 감아놨어
원예철사를 저렇게 쓰려고 사놨던건 아니었는데...그래도 사놓길 잘했지
뱅갈이가 사다리 바로 앞에 있었는데 큰 줄기 총 세개가 부서지고 하나는 어떻게든 붙여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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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분좋게 퇴근하던 길이었거든
이게 도착했어서...황금트리안...옹기화분하고 너무 잘 어울리지 않니
어릴적 할머니집 장독대 위에 소복하게 쌓인 낙엽 생각나


지금 보니 전에 멘탈터진 글에 걱정하는 갤러들 댓글 잔뜩 달았드라고..일일히 다 댓 달수가 없어서 근황 올려요

다들 걱정해줘서 고마워

내 까짓게 용서를 안하면 어쩌겠냐만 사다리앞에 못박은거 보니 피식 웃음 나오면서 아부지도 용서가 되네

혹시라도 사다리 영업당했던 갤러 있다면 꼭 기억해..

완전한 고정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