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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가 돌아왓다  어릴때 나를 안고 내가지를 올라 
내열매를 탐하던 내아이가 가족을 데리고 돌아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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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는 다시 불이 밝혀지고 인생에도 색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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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굽는 매캐한 연기가 퍼진다  하지만 내아이와
그가족들을 위해서는 참아줄수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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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되자 내아이의 아이가 내마른가지로 불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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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은 춥지도 길지도 않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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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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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산들은 단풍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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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는 가을꽃들이 피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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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마을 다른 감나무의 아이가 오늘 결혼을 한다
결혼식은 시내에서하고 피로연은 마을에서 한다고
마을이 오랜만에 북적인다 내아이의 가족도 구경을
갓다 무척이나 행북해하던 내아이의 결혼식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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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내아이가 내열매를 땃다  내년에는 많은
열매를 맺어야지 그럼 자주 찾아와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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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나무에는 오딱이가 와서 열매를 맛보고는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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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주고갓다고 좋아하는 내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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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이렇게 됏나
마당에 떨어진 마른 내잎을 긁어모아 불에 태우는 
연기가 마당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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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가 떠나가고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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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를 다시 만나기까지 지난한 기다림의 시간을 
견뎌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