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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자꾸 잎을 먹는 거 같아서 손이 좀 떨렸네

저렇게 동그랗게 타들어가는 자국 뭘까?

처음 데리고 왔을 때부터 두어장 저런 자국이 있었어

제일 의심되는건 물방울이 맺혔을 때 빛 받아서 그런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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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걍 더러운 거 같기도 하고

손으로 슥 쓸었는데 그대로야 갈색이니까 흙먼지이길 비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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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을 누가 자꾸 저렇게 뜯어먹는 건지... 우리 커피나무와 누군가 함께 살고 있는 거 같아...

흰색 점은 맨눈으론 거의 안 보여서 뭔지도 모르겠고 움직이지도 않아.. 설마 응애일까...? 그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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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잘 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 테두리가 좀 검은색인데 이것도 햇빛에 타버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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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만큼 잎이 없어졌거든 친구가 보더니 이건 나비 애벌레 정도는 되어야 먹을 양이라는데..

나 너무 무서워서 열심히 뒤적거리진 않았는데 정말로 누군가 사는걸까...?


우리 커피 위치는 남향 베란다

밤에는 창문 닫는 편, 낮에는 항상 열어두는 편

보니까 냉해에 약하다는데 아직 15도 이하로 떨어지진 않아

물은 분무기로 잎분무 매일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