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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부터 올해 겨울까지 일년 반정도 식물 키우면서 너무 즐거웠는데,
이사한 집 구조상 창가에 식물을 두면 거기 옷장이 있고 집에 늦게들어와 환기가 안되는점 등등 습도가 아직도 70퍼를 찍어
온실을 만들어볼까도 했지만 돈도 너무 안모이고 그럴 기력도 없다..
무튼 그래서 곰팡이와 집먼지 진드기가 창궐했고
고양이 알레르기 말곤 다른건 일절 없으면서 이게 심하니까 컨디션 관리가 안돼서ㅠㅠ 정리하려고해
분갈이 해줄 시간도 체력도 없고 무엇보다 몸이 힘드니까 즐거웠던 식물키우기가 부담으로 다가와서, 드루이드 엄마한테 드리고 남은 몇개는 당근하려고..
식물키우면서 부지런도 떨어보고 보람도 많이 느꼈는데 아쉽다
그 동안 모르는거 매일 물어보기만했는데 친절하게 답해준 갤러들 너무 고맙고 좋은 추억이었어
작은화분 한두개는 남길거라 또 찾아올 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