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몬스랑 셀렘 얘기임...ㅎ

잎 한 장에 40-50센치 되는 셀렘 7개월만에 분갈이했다가 20분 넘게 땀 줄줄 흘리면서 칼로 쳐서 본체랑 뿌리 한주먹 겨우 도려내고 나머지 화분에 붙은 뿌리 난도질해서 꺼냈더니 와 정 뚝 떨어짐

1년만에 둘 다 35호짜리 대품 되어서 죽이긴 아까운데 분갈이 몸살 씨게 와도 뭐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잎도 별로 안 달린 것들이 둘이서 너비 2m는 너끈히 차지함

정 죽을 거 같으면 탑삽수 잘라서 새로 키우는 수밖에 없네

그와중에 필로덴드론 안스리움 알로카시아 이런 애들 보고 있고 ㅋㅋ

스킨답서스도 예쁘게 키우려면 은근히 어렵고

수형 관리 하기 어렵지도 않고 부동산도 비교적 적게 차지하는 건 스파티필름 정도?

식린이때야 빨리 자라는 애들 분갈이 해주는 게 신났지만 이제 다들 커져서 공간차지도 심하고 분갈이도 힘들고 화분이랑 흙값 부담되고 커지니까 수형도 더 잘 보임ㅋㅋ

나는 하엽지거나 찢기거나 등등 잎이 상하면 거의 바로바로 정리해줬는데 그래서 그런가 애들이 듬성듬성해져서 더 못나보여...


지금 젤 부러운 게 콩알 만한 화분에서 성인 몸통 만큼 큰 잎으로 키우는 사람들임

그런 화분 집에 놓고 싶지만 관리하기는 싫은...

뭔지 알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