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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 잡히는 것들.

제대로 키우기 더럽게 어렵네요.
다행히 녹지는 않지만 잎장 말리는건 기본으로 깔고 가고, 웃자라서 비실거리는 놈들도 태반이여요. 온습도도 바꿔가면서 몇번 키워봤는데 뭐가 문젠진 모르겠슴니다.
성체가 잎 1~2개인 기묘한 놈들이 많어요.

구근인 만큼 과습에도 민감한데 거의 온실 내에선 2~3달에 한번 꼴로 관수 중입니다. 일부 재질 흙에선 구근도 만들지 않고 실뿌리만 내더라고요.

구근 베고만의 특징은 꽃이 피고 나면 동면기를 가짐니다. 자생지(동남아)에서는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올 때 쯤인데 잎도 다 떨구고 감자같은 구근만 남아서 다음해를 기다립니다. 전 캐내서 따로 보관하는 편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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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캐낸 curtisii 구근. 올해 초 저 위 짤에 있는 놈으로 부활했습니다.

또 가끔 습도가 아주 높으면 공중 뿌리(?)를 내기도 하는데 역시 구근 형태로 노드에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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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grifolia 공뿌(?)
아직은 작지만 큰 녀석은 떼어내서 심으면 베고 복사가 됩니다.

사실 이렇게 까지 해서 키워야 되나 싶으시겠지만 실물로 봤을 때의 저 광택을 잊을 수가 읎을 것 같네요

이쁘지만 않았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