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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어릴때 선인장 몇번 죽이고, 봄에 마트나 트럭에서 화분사서 죽인적 몇번 있는거 말고는 식물 키워본적 없고 관심도 별로 없었는데
작년 겨울에 영화 리틀포레스트랑 게임 동물의숲, 목장이야기 하면서 식물키우는데 관심이 생겼어

그리고 아빠가 농촌지도사를 하셨고 과수원을 하고계셔서 인터넷하고 아빠한테 많이 물어보면서 식물 키우는거 배웠어
2월인가 3월부터 집에서 모종 키우기 시작하고 과수원에 텃밭을 만들었어
그리고 식갤 구경하다 봄에는 집에서 식물도 기르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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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에 처음 산 식물들이야
이중에서 콩란하고, 칼란디바는 지금 상태가 안좋고 나머지는 엄청 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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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산 식물들
얘네는 지금도 다 잘 살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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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향 나는 꽃이 갖고싶어서 산 애니시다, 무스카리, 오렌지쟈스민, 만리향인데 애니시다는 물 한번 말렸더니 바로 가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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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 몇년동안 쳐박혀있던 가지마루랑 벤자민나무도 분갈이 해주고 잘 키웠더니 지금은 잎도 많이나고 이뻐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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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늘은 햇빛 강한데 심었더니 다 말라죽어서 못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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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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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숭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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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아니면 미니사과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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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꽃이야
봄에 제일 먼저 뜯어 먹을수있는게 쑥, 냉이, 머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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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 어린잎인데 여릴때는 독성이 약해서 먹을 수 있대
머위잎으로 장아찌 담궜는데 이것저것 장아찌 담궜는데 머위잎이 제일 인기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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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피 잎이랑 순무꽃이야
고기에 싸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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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본 아카시아 튀김도 해먹어봤는데 향이 독해서 금방 질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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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두릅이야 가시가 없어서 좋아 이게 향도 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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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두릅은 나무같은데 순 나는거 잘라먹는데 가시가 있어서 몇번 찔려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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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초롱이야
달고 맛있는데 나중에 꽃도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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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물, 삼잎국화, 삼채 도 봄에 나물로 많이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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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모종 심고 비실비실해서 걱정했는데 반정도 살아남은거 같아
햇빛 받으니까 잎이 다 죽었다가 다시 자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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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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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아마 여름인데 앵두 따서 앵두청 담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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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랑 아욱, 상추, 풋고추도 나기 시작했어
고추랑 방울토마토등은 모종으로 사서 키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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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식물들 계속 구경하고 샀어
다육이도 도전해봤는데 식물등이 없어서 반은 가버렸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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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관심 생겨서 씨앗도 맘에드는거 종류별로 사고 묘목도 많이 샀는데 거의 다 실패했어
꽃이 작물이랑 관엽,다육이보다 어렵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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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옥이는 나중에 검색해보니까 엄청 어려운애라더라
너무 늦게 알았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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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목서랑 은목서등도 도전했는데 얘네 다 지금은 존재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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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상추들이 이렇게 커졌어
봄하고 초여름에 쌈채소 질리게 먹어서 여름하고 가을에는 안 심었어
깻잎은 저철로 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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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심은 자색무는 물김치해먹었는데 엄청 이쁘고 인기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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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아피오스감잔데 퍽퍽하고 맛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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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 심은것도 잘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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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지옥^^
텃밭한쪽에는 오래된 머위들이 많은데
텃밭 만든다고 엄청 뽑았는데도 많아서 힘들었어
머위 손질 진짜 오래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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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도 두개 반으로 잘라서 네쪽 심었었는데
이만큼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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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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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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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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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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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립투스, 코르키아는 물 늦게줬더니 일주일도 안되서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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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도 심어서 먹었는데 개구리참외는 진짜 약하더라 따자마자 먹어야돼
냉장고에 하루만 지나도 물러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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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하고 가을은 가지, 오이, 방울토마토, 고추, 호박, 과일들이 계속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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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기 시작하면서 플랜트박스랑 구근도 종류별로 사서 심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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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장마때부터 식물들 잘 안보고 비료도 안 주고 물만 대충 주다가 날잡고 시든거 잘라내고 많이 큰애는 분갈이 해주고 다육이랑 선인장도 새로 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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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꽃튀김이야
어릴때 한번 먹은 튀김인데 이게 아카시아꽃인지 깨꽃인지 생각이 안 나서 올해 다 해먹어봤는데 깨꽃튀김이었어
고소하고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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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오토메
미니사관데 먹을때 손으로 먹으니까 손에 묻어서 별로 안 좋아해 일반사과보다 질긴데 좀더 새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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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면서 고추 정리하면서 고춧잎도 다 따서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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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써서 아무도 안먹어서 항상 버리면서 왜 심는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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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욤이야
감나무는 추워서 죽고 접목한 고욤나무가 큰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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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 밤, 단호박,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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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은 씨가 많아서 땅 남는데다가 다 심었더니
서리오고 식물들 정리했는데 잎들에 가려진 호박이 이렇게 많더라
호박즙 짤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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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끝나고 무, 배추, 갓, 쪽파 심었었는데
갓하고 쪽파, 무 몇개만 살아남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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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거실 모습인데 거실 유리창쪽은 전부 식물공간이야
사진이 50장만 올라가서 거의 잘자란것만 올리고 금방죽었거나 별로였던건 빠진것들이 있긴한데 봄, 여름, 가을 키워본 결과 나같은 식초보도 키우기 쉬운 식물 추천하자면

실내식물-고무나무, 스킨답서스, 알로카시아, 금전수, 틸란드시아, 고사리, 러브체인, 하월시아, 단애의 여왕, 오베사 추천
그런데 아직 겨울은 안 겪어봐서 달라질지도?ㅎ

노지작물-콩, 상추, 머위, 삼잎국화, 깻잎, 무, 감자, 호박, 오이, 가지, 고추, 갓 추천
텃밭은 올해 이것저것 심어보고 열심히 했더니 힘들어서 내년에는 확 줄이려고 꽃도 쉬운걸로 다시 도전하고

그럼 겨울지나고 식고수되서 다시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