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마음을 내려놓고 고양이에게 안전한 식물만 들임. 

식물마켓 가면 3분의 2는 보지도 않고 패스해도 되서 편하고 좋음^^^^^



고양이가 좋아한 것부터 싫어한 순서대로 쓸거임




1. 시페루스, 아랄리아, 테이블야자


-제물 겸 고양이 유인용으로 쓸 수 있다. 우리집 기준 밀? 새싹보리? 귀리? 캣닢? 따위를 압도하는 선호도.

이거 있으면 다른식물에 무관심해진다.


특히 시페루스를 씹을 때는 눈빛이 달라지는데, 약간 이집트 전생? 뭐 그런건가? 고양이와 시페루스? (울집고양이들은 코숏임)

거의 사랑...



2. 보편적인 캣그라스류 (밀보리귀리등)


-1번의 식물들의 맛을 알기 전까지는 반응 좋았지. 이젠 1번 없으면 대신 씹는정도




3. 칼라데아류


1,2가 있으면 별 관심을 주지 않지만, 잎이 야들야들 얊아서 식감 괜찮은가봄

가끔 한 번 입대면 계속 입이 가는지 걸레짝이 난다. 




4. 브레이니아 


적극적으로 탐하진 않지만 가끔 분풀이할때 뜯는다. 

자동 가지치기가 되서 지금 내 브레이니아 대박 풍성해짐



5. 페페로미아류


잎사귀가 두꺼워질수록 선호도가 낮아지는듯.

딱 한번 테러당하고 무사함



6. 호야류


잎이 단단하고 두꺼워서 잎 자체는 거의 안 건드는데,

복병은 러너임. 딱 고양이가 가지고 놀기 좋아하는 형태.

러너가 고양이 낚시대가 되어 고양이를 유혹하기 전에 잘 간수합시다...

그래도 호야 특유의 흰 액이 별로인지, 유혹적인 모양 대비 많이 안 건들더라



7. 허브류


상당히 혐오함. 바질 몇포트 키운거 배리어용 식물로 잘 써먹음.

고수 한번 씹고 엄청난 표정을 하더니 그 근처는 얼씬도 안함.





우리집 고양이들은

꼭 먹고싶은게 아니어도

내가 관심 안가져줬다고 분풀이하느라 뜯고.

걍 내가 안절부절하는게 재밌는지 일부러 내가 보는 앞에서 식물 위협하기도 함.

그래서 어느정도 일부러 무관심한 척 하는중.


그래도 식물 수가 많아지니까 고양이들도 적응했는지 

아주 맛있는거 아니면 별로 건들고 싶지 않은건지 3번 식물부턴 이젠 거의 신경 안 쓰더라


그래도 1번 식물들은 여전히 높게 키우는중. 내려놓는 순간 난도질당할 것이기 때문에...

색다른 캣그라스를 원한다면 추천





그리고 알겠지만 언제나 고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