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쇼욕구가 쑥쑥 자라나는 늦봄
고사리는 내 식쇼욕구만큼이나 쑥쑥 잘 자라니까 하는 생각에
누에발 유묘를 구입했어
응… 고사리 유묘는 그렇게 성장이 빠르진않더라..
성격 급한 나는 속이 타다 못해 재가 되어버렸구요…
암튼!
6월에 온지 얼마 안됐을때 슬릿분에 심었다가 너무 커보여서
소주잔에 다시 심어줬었는데 이건 또 너무 가볍고 작아서 자꾸 엎어지는거야
그래서 8월쯤에
예쁘고 조그마한 토분에 분갈이를 해줬어
그리고 오늘
이만큼이나 자랐네!
처음엔 너무 작아서 커도 크는것 같지않더니 이제 크는게 확실히 눈에 보인다
아직 발 생기려면 멀었겠지만 이젠 누가봐도 누에발고사리라고 할만한 잎이 되었어!
사진첩 보다가 누에발 성장한게 새삼 감격스러워서 글써봤어ㅋㅋㅋㅋ
다음달에 화분사고 좀더 큰옷으로 갈아입혀줄까봐!
괜히 옮겼다가 죽는거 아닌가 싶지만..
소주잔 시절에 일주일에 두세번씩 엎어져서 주워담긴거 생각하면 괜찮겠지ㅋㅋㅋㅋㅋㅋㅋ
고사리 너무 싱그러워 귀여워
고사리는 정말 봐도봐도 안질려
잎장 깨끗하이 이쁘네... 고사리는 이상하게 저마다의 개성이 참 강한 것 같아....
그래서 새로운 애들이 보이면 다 위시리스트로 직행하지..ㅋㅋㅋㅋㅋㅋ
고사리존은 언제봐도 참 무해(?)한 느낌이야
내 통장에만 유해하지..ㅋㅋㅋㅋㅋㅋ뭔가 밤에 가습기 빵빵하게 틀고 불 다 끄고 식물등 몇개만 켜놓으면 새벽 숲속 느낌이라 마음이 평온해져
너무 귀엽다 잘키웠네! 저 팟팟팟 종이컵 마블팟 나도 트루비다크폼 심었는데 뭔가 지구위에 핀 최초의 초록잎 같은 느낌이라 고사리 잘어울리네
어릴땐 정말 작은 지구 같았는데 이젠 지구가 너무 작아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고생해서 키우는 누에발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귀엽다
첨왔을때 너무 작아서 걱정했는데 별탈없이 잘 커줘서 너무 고마워ㅋㅋㅋㅋㅋ이대로 쑥쑥 대품까지 갔으면 좋겠어!
이거기얍네 보송해보여!!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 얘가 원래 그런건지 질보면 솜털이 보송하게 있더라구! 넘 기여워
고사리단!!!! 흥하는거야
흥했으면 좋겠는데 다들 고사리포자 너무 무서워해서 슬퍼…포자 징그럽게 생기는 애들은 그렇게 많진 않은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