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일을 하고.

마감 기념으로 일출 즈음에 산책하러 나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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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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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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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그 자체로 넓어서 좋은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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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온 김에 그냥 집에 가기는 아쉬워서.

마량리 동백나무숲을 가봤어.


그리고 주차하고 내리니 직원이 마중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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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카오스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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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고양이보다 더 붙임성이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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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1,000원.

그만큼 사이즈도 작고 별거 없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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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나무 그 자체로 압도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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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빛과 대조되는 느낌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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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의 동백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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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정(冬柏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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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이른 날이라 동백꽃이 핀 나무는 얼마 없어.

다 해서 아홉 그루 정도나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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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하나씩 피어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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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 그 다음 해에 또 산책하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