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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실험실에 있던 취미용 어항에 있는 베타 집으로 옮겨서 어항에 테라리움 만들려고 노포 화훼단지를 갔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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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폭풍식쇼 하고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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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날도 선선해서 걷기도 좋은데 양 옆에 이쁜애들 늘어져있으니까 너무 좋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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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단소니 저거 당근에서 9천에 팔던거 같은데 이거 사와버릴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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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화훼단지의 거의 유일한 화분 집이야. 근데 집에 남는 화분이 있던거 같애서 그냥 왔어


토분 사올껄 후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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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분재들 수수하고 깔끔하게 이뻐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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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육이들이 와 저리 이쁠수도 있나 하면서 찍었어. 가격도 착하고, 특히 저 오른쪽에 파인애플 같이 생긴애 사올려다가 겨우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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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도 많이 팔더라. 이쁘긴 한데 난은 먼가 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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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눈 호강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가게에 주인은 없는데 리트리버가 있더라고


나 보고 갑자기 들어가더니 생선 인형 물고 꼬리 팡팡 흔들길래


쓰담쓰담 해줬더니 겁나 좋아하더라. 근데 가니까 생선 인형 떨어트리고 끼잉 하길래 마음이 많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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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테라리움에 쓸 식물 1빠따로 아스파라거스 사러 왔는데


앞에 베고니아가 나한테 최면을 거는거 같더라고.


결국 못참고 한 포트 데려와 버렸다.


그리고 아스파라거스는 최대한 쪼그만한걸 샀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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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난도 팔길래 이뻐서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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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다시 다른 가게에 들어가서 바위취랑 비단이끼이랑 etc 이렇게 테라리움에 쓸거 사러 갔는데


아저씨가 '취미니깐 재밌잖아요' 하면서 원가격보다 더 싸게 만원으로 쿨거래 해주시는거 보고 감동 받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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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집에 잠시 들러 우애옹쓰한테 맥일 캣닢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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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구매한 베고니아 (이름 먼지 까먹음), 원래 터줏대감이었던 칼라디움 스트로베리스타


그리고 테라리움용 이끼랑 바위취, 워터코인, + 무언가를 사왔다!


이제 테라리움 만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