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기도에서 원룸 살 때.
식집사 입문은 5월부터 했음.
이케아 레르베리 선반 + 검색하면 흔히 나오는 나무 선반 + 식탁 위에 또 올려놓기.
자리가 없는데 자꾸 사고 싶은 게 늘어서 식탁 공간이 점점 없어져 갔음.
나름 온실처럼 쓴다고 비닐커버 씌우고 작은 가습기도 켜주곤 했는데.
그러던 중에 갑작스러운 계기로 8월에 이사를 하게 된다.
좀 더 따뜻한 충남으로.
충남에서도 남쪽 지역으로.
식물을 키우게 되니까 남쪽으로 이사 가는 게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
아예 남해안 바닷가 마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했는데.
위의 두 선반을 거실에 나란히 두었다가 최근에 그냥 온실을 설치해버림.
야외 테라스 식물존.
키워서 판매할 미스김 라일락과 함박 재스민.
애플민트, 수국 6종, 무늬 능소화, 블랙 로즈 동백, 동백.
그리고 식집사 초기부터 함께하는 치자나무.
아래 칸은 빛이 들지 않아서 슬릿분이나 마사토 같은 거 넣어놨어.
현관문 앞의 텃밭 식물존.
이사 왔을 때 원래 이런 상태였는데...
싹 다 갈아엎고 벽돌 사 와서 쌓고 다듬었음.
작업 시간만으로 따지면 사흘 내내 했고.
실제로는 틈틈이 2주간 작업한 듯.
가운데 벽돌 볼록 나온거 보여?
신경 써서 정렬했는데 미세하게 휘어서 맨날 거슬리네.
그렇지만 이제와서 어떻게 할 수는 없다.
가운데만 튀어나온건 아니고 입구 쪽이 오른쪽으로 잘못 갔음.
텃밭에서 분갈이나 뭐 할 때마다 도구들 챙기기 귀찮아서 타공판 걸어놨는데.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 모종삽이 가끔 날아가.
야생화랑 구근들 여럿 심었는데.
봄이 되면 보여줄게.
창고로 쓰는 방 식물존.
서랍장 위 선인장들.
그리고 오른쪽에 나무 선반을 놓고 포인세티아랑 플럼바고, 오렌지 재스민, 함박 재스민 정도 놔두었어.
자주 들여다볼 필요 없고 크게 관심도 없는 애들.
그래서 사진도 없음.
헐... 텃밭이라니 꿈의집이다 최고 - dc App
정원 볼때마다 넘 부럽고 여유롭고 뿌듯하고..?
집 진짜 이쁘고 부러워 작게 작게 손타면서 이뻐져 가는게 너무 보람있겠다 봄되면 더 이뻐질거같아
꿈의 집이다 테이블이랑 의자도 초록초록한거 보고 웃음 ㅋㅋㅋ
갤러의 변천은.... 로망스럽다.......끄덕끄덕....
벽돌 약간 휜거 난 자연스럽고 정감가서 좋은데 ㅋㅋ 이쁜걸?
테라스에 텃밭이라니 너무 좋다… 부러워..!
리틀 포레스트 현실화…쉽진 않겠지만 넘 좋아보여
ㄹㅇ 맨날 이 갤러 사진볼때마다 그런 갬성 떠오름. 일본 힐링영화 갬성
와..! 진짜 식물키우는 모든이의 꿈의집!! 녹색 테이블이랑 의자도 넘 귀여워요ㅋㅋ 동물의숲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