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동생이랑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현상인데
이유 좀 분석해주라..ㅠ
내 바질 증상 : 흙이 정상적인 사이클보다 오랫동안 안 마르고
줄기가 갈색으로 무르면서 잎에 검은 반점이 생기다 시들어버림.
(화분이 여러 개인데 제각기 히스토리가 달라서
공통점만 뭉뚱그려서 씀.
잎이나 줄기 이상 생기면 그냥 바로 잘라내버려서
사진은 없음ㅠ)
동생네 증상 : 흙이 안 마르는 건 동일. 아래쪽부터 색이 빠지면서 하엽이 많이 생기고(나온 지 얼마 안 된 잎들이라 자연 하엽이 아닌 것 같음) 윗부분 신엽은 검은 반점이 생김.
1. 둘 다 온실에서 키우는 중.
온도 18~24도, 습도 40~60퍼 유지됨
나는 식물등 켜져있을 때만 환기팬 가동, 화분 항상 띄워 놓음.
동생은 손풍기 자연풍 24시간 가동.
2. 나는 최근에(10일 전) 분갈이했고 동생은 10월 중순쯤 수확을 했음.
하지만 식물에 비해 화분이 많이 크거나 증산작용이 부족할 만큼 잎이 적은 것도 아님.
3. 흙 배합은 둘 다 배수 잘 되는 배합이고 그 배합으로 1년간 문제 없었음.
4. 물은 항상 흙 상태 보고 겉흙이 마르면 줘 왔음.
나는 왕겨멀칭해놨는데 오늘 걷어보니 흙이 안 말라있어서
일부 걷어내고 흙 뒤적여 줬어ㅠㅠ
이거 과습임? 뭘 어케 해줘야 할까
사진 없어서 잘모르겠는데 과습은 맞는거같음 일단 과습같으면 뽑아서 흙털고 물꽂이고 바꿔 나 바질삿는데 올때부터 흙 축축하고 똑같은 현상이였는데 환불 ㅈㄴ 까다롭게 말해서 귀찮아서 그냥 싹다 처내고 제일 성한 잎 몇개 냅두고 수경으로 돌림
참고로 썩은뿌리최대한 도리고 멀끔한거 최대한 살려서 매일 물 갈아주고 새뿌리날때마다 쪼금씩 썩은거 도려내다보니 뭐 지금은 부활중이긴함 암튼 과습인지하면 빨리꺼내조... 더 늦어서 뿌리 다썩으면 진짜 답도안나올지도
엎어봐야 알겠지만.. 왜 과습이 온 걸까? 그걸 모르면 요양시켜 살려낸 이후에도 문제가 되는 거잖음?ㅠㅠ
사실 겨울마다 바질만 이러는데, 그나마 지금은 흙이 안 마른다는 힌트가 있지만 이전까진 모든 게 딱히 이상 없고 화분 엎어보면 뿌리도 멀쩡했는데 지상부가 계속 시들다가 손도 못쓰고 죽어버렸음ㅠ 통풍부족이었을 거라는 의견 보고 올 겨울은 통풍 엄청 신경써주는 중인데 부족한 걸까?
추운 집이라 바질 때문에 온열패드까지 사다 깔았는데(진짜 바질 때문임ㅡㅡ 나머지 애들은 사실 온실도 필요가 없어) 한 달 사이에 두 촉 넘게 죽어버리니까 너무 빡친다ㅠ 뭘 잘못한 건지 말이라도 하고 죽으라고!
바질 1년키우면 그냥 진짜 물괴물 되는데..분갈이 너무 큰데 해줬나? 해줄거누다 한거같은데 함 광량이라도 늘려봐
내말이ㅠㅠ 유독 난 바질 겨울나기가 힘드네ㅜ 일단 식물등 가까이로 위치 바꿔 봄
과습이랑 통풍부족이 같이 오는 거 같아 환기팬이 온실 내부에서만 도는 거야 아님 바깥공기 들여서 순환시켜 주는 거야?
바깥 공기를 들이긴 하는데 그 바깥 공기가 그냥 내 방 공기임.. 환기는 하루에 한두 번?
고럼 환기는 충분한 거 같은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