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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식물박사님들 계신곳이라 듣고 왔습니다
싱크대 수세미에서 정체모를 새싹이 올라왔어요ㅋ
저 노란 수세미는 잘 안쓰는거라 새건데 거의 그냥 건드리지도 않고 방치돼있는 수세미인데요
어느날 갑자기 새싹이 올라왔어요ㅎㅎ

무슨 싹인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식재료 다듬다가 씨가 튀어서 축축한 수세미에 박혀있다가 싹이 올라온거 같아요 수시로 물이 튀어서 수세미가 항상 젖어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무슨 씨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옆에 씨로 추정되는게 같이 박혀 있어서 같이 찍어봤어요

저 척박한 곳에서ㅋ 싹을 틔운게 신기하고 기특해서 저걸 키우면 자랄수있을까 싶어 수세미에서 떼어내는데 이미 뿌리가 수세미에엉겨버려서 제일 굵은 뿌리 끝이 뚝 끊어졌거든요. 그래서 에이 죽겠구나 싶었는데 혹시 몰라서 두부곽에 키친타올 적셔서 덮어줬더니 안죽더라고요? 오히려 빛이 있는 방향으로 고개를 들어 방향을 바꿔가며 계속 살아있고 색도 진해지고 아주 얇은 잔뿌리가 나오더라구요.

얘를 앞으로 어떻게 해보면 좋을까요
한번도 뭘 키워본적이 없습니다ㅎㅎ
지금은 키친타올 계속 축축하게 유지시켜주고 있는데요
아예 물에 담가놓을까요? 수경처럼? 아님 흙에 옮겨심어볼까요?
수세미에서 발견한게 11/20즈음이었는데 아직도 살아있고 조금씩 자라고 있어요ㅎㅎㅎ 마지막 사진이 어저께 찍은거에요ㅎㅎ
(더러운 싱크대는 패스해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