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제 올게 왔습니다.

난초 하면 그 전체의 삼분의 일을 차지하는 덴드로비움입니다.


학명을 논해본다면, 그리스어로 나무를 뜻하는 덴드론(δένδρον)에 생활, 생명을 뜻하는 비오(βιος)를 덧붙인 덴드로비오라는 신조어를 라틴어화한

덴드로비움(dendrobium)에서 유래된 학명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나무에 붙어 사는 식물이라는 뜻의 에피덴드론을 변형시킨 단어지요.


그런데 형태학적으로도 보면 에피덴드론과 너무나도 다른 데다가,

주로 발견되는 지역이 남미 대륙과 아시아 대륙이라는 거대한 지리적 차이가 있어서

19세기부터 에피덴드룸과 별개의 속이 분명하다는 인정을 받은 속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발견되는 지역이 대한민국에서 오스트레일리아 해안가라는 미칠듯하게 방대한 지역에 걸쳐있는 덕분에

이걸 단일 속으로 유지해야 하는지 아니면 세부 속으로 분할해야 하는지 아직도 논란이 많은 속이기도 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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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 moniliforme 'Kyoube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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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drobium lamyai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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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 heterocarp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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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 sanderae var. maj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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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 lindle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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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 nobile.


공통적인 특성은 착생식물로, 매우 짧은 기는 줄기(라이좀)를 중심으로, 두꺼운 줄기가 마치 구경 처럼 솟아나오는 특징을 가지며,

대부분이 봄철에 개화하는 특징을 가진 식물들입니다,

여름 동안에는 중간 정도의, 이중창과 방충망을 거치는 땡볕의 절반 정도의 광량으로 생활하다가,

겨울에는 낙엽이 져서 쌩 땡볕을 직접 받는 특징에 따라ㅅ 남향집 베란다의 창문에 바싹 대서 햇볕에 잘 구워지는 것으로 개화 시그널을 받는,

그러한 특성을 가진 식물이 되겠습니다.


남향집에서 재배하는 것에 특화된 식물이라고 하겠는데요.

이른 봄에 꽃이 만개하는 것을 보면 정말로 기르는 보람이 느껴지는 식물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