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이에요 길가다가 아스팔트 위 지렁이를 풀숲에 던져주고 개미가 보이면 피해서 돌아가는 사람이었고 집에서 벌레가 나와도 창문을 열어 내보내는 사람이었는데최근 진딧물 뿌리파리를 백마리도 넘게 죽였어요오늘은 미라빌리스에 깍지벌레인지 뭔지 보자마자 죽였어요난 이제 매일 벌레를 죽여요
이런 벌레도 벌레나름인거지..후..나도 내가 농약치게 될지 몰랐어
난 내가 맨손으로 총채 찍하고 눌러죽일수 있는지 몰랐음
맞네 벌레 맨손으로 긁어내는 경지가 되버렸지...
흑화
농약의 신이 당신을 가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