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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로 그간 적당한 수입 날먹하면서 편하게 부모님집에 얹혀살아버리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올해들어 심하게 안정적인 직장을 어쩌구저쩌구 하셔서 그닥 내키지않게 구직을 시작하고 용케 1달도 안되서 합격했음
나이도 꽤 있는 편인데 신입으로 들어가야해서 무섭기도 하고 마냥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것같애
엄마가 취직성공했다고 맛있는거 먹자고 하셨는데 메뉴조차 내가 고르는건 죄다 싫다고 하셔서 저녁도 못먹었어
좋은 일인건 맞는거같은데 왜 나는 하고싶은 일도 꾸준히 못하게 하시고 하다못해 축하받으면서 먹고싶은 밥 메뉴도 맘대로 못 고르게 하시는지 속상하다

누군가에겐 절실할지도 모르는 직업인데.. 너무 배부른 생각인가 싶기도 하고
그냥 그렇다

짤은 밀리언하트 노란색 꽃같은거
꽃도 하얗다고 알고있는데 노란 꽃이 딱 하나 폈다가 져서 의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