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앵아치 첫째가 이유식도 못 넘길
정도로 위급상황이었어. 나도 뭔가 아달났는지
허리 통증 폭발에 호흡이 힘들었음.
그 와중에 병원 부랴부랴 찾아서 예약하고 허리
복대 찜질기 댑혀서 허리에 두르고 택시타고
병원에 데려가니 애 상태가 너무 안좋다고 쌤
표정이 안좋으셨어.
알막힘이었어.
암컷 앵무새들한테는 목숨이 오갈수도 있는 증세야.
기력도 너무 없어서 마취도 위험할수 있는 상황
인데 수술을 안하면 안되는 상황이었어.
애(앵아치님) 수술 하고서 골든타임인 30분
이내에 정신을 못 차려서 각오하고 있었는데
2시간정도 됬나.
고개 파묻고 정신 못차리는 애 보고 쌤이랑 나랑
애 입원시키는거 의논하고 있는데 애가 갑자기
눈 반짝 뜨고 빽!!!! 울더만 밥을 흡입함.
급 동공지진와서 입원 취소하고 데려가기로...
6시쯤 집 와서 나는 첫 끼니로 몽쉘 두개에
커피 흡입하고 찜질하고 수술받은 앵무새님은
밥 한차례 더 먹고 짝짓기 모드로 뀩뀩거리다
졸고있음.
혹여 수술받은놈이 짝꿍한테 짝짓기 딜을
걸까봐 긴장하면서 감시하다 애 조는거보고
긴장 풀고있다.
오늘 스팩타클하네예.
하하하하아...
마찬가지로 붉은색 꽃을 피워야 되는놈이
노란꽃을 내미는 스팩터클한 집안 식둥이 사진.
헐 .. 넘넘 다행이다 ㅠㅠ
진심 아까일 막 꿈같고 그래. 2023년 액땜 쎄게 한거같오.
앵아치 건강해야해...
약 먹이기전에 멍한거보고 잽싸게 잡았는데 약 먹이니 와랄랄라 발버둥치더라고. 발버둥치는 힘찬기운에 뭔가 한시름 또 놓임. 휴
다행이다 ㅠ ㅠ 밥 잘 먹는 게 최고 고맙지 암암 ㅠ ㅠ 갤러두 몸챙겨야하니 밥 든든히 챙겨먹엉 몽쉘 두개라니 ㅠ ㅠ
어떤 집에서 이쁨받는애들은 그집 주인 성격 닮았다는 얘기가 있는데 진짜... 앵아치씨가 식탐때문에 기력을 끌어모은 느낌ㄷ 나도 돌아오면서 몽쉘 생각만 무한대로 하다가 그만... 몽쉘먹고 갈비 갈비를 뜯었다 합니다. 으하하..
오 쉣... 다행이다... 그맘 잘알지 나도 애 하루종일 무기력하고 변안좋으면 깝깝한데..
돌아버리는듯ㅜㅜㅜ 애 꺼낼때 꽁지쪽에 젖어있고 숨 몰아쉬던거... 진짜 악몽같았어. 저놈이 빨랫대에서도 종종 물구나무로 춤추는앤데 그렇게 기력없는건 첨봤었어.
애완이들.....저럴때마다...무서?워서....너무 가슴 아플까봐.....차마 하나 못 들이고 있단.... 고생했다...토닥토닥....
리얼.. 돌아오는 택시에서 기사님이 앵무새 키우기 어떠냐고 물어보시길래 나랑 엄마랑 기겁하고 뜯어말렸어. 감정교류가 되기때문에 일 생기면 타격이 너무 커. 글서 기사님께는 식물을 넌지시 권유해드렸어. 끄덕..
앵아치..;ㅁ; 깨어나서 다행이ㅑ... 동물 키우는거 진짜 대단한거 같어.. 밥 잘 챙겨먹고, 고생했어어..;ㅁ;
동물들은 대체적으로 글치만 앵무새는 특히 문제가 있어도 끝까지 숨기니 종종 아찔한 상황이 생기는거같어. 나도 밥먹고 앵무새님도 막 약 먹였어. 고마워요!
허미…고생했네ㅜㅜ 아픈허리로… 토닥토닥 앵아치 아무일 없었던 듯이 깨어나서 넘나 다행이고! 갤러 밥도 먹고 허리 찜질도 자기전까지 더 하자.. 고생했어
+집 오고서 기력 돌아오니 살것다고 짝꿍한테 짝짓기 시도하려해서 부랴부랴 둘이 떼어놨어ㄷㄷ 미쵸 나도 집 와서 정신들고 파워 스트레칭ㅡ밥먹고 애 약먹이고 쉬고있으.
그맘 잘알지 집에 동물 아프면 들고 병원으로 뛰고 아오 진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