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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에 있는 난원하면 싱싱원예가 유명해.

합식분에 대엽 풍란만 혼자라 쓸쓸해보여서 친구 하나 추가해줄 생각으로 그냥 마침 여길 지나갈 일이 생겨서 갔어.

아쉬운건 해질녘이라 난초들 향기가 거의 희미해진 상태라 제대로 코에 못 넣었다는 것.

그리고 후딱 돌아보고 가야했던 것 정도.

다음에 제대로 보러 올거야 ㅜㅜ


입구에 들어가면 요즘 김기남씨가 제철인지 가득하더라.

원래 구매할 대엽은 소형이 있고 어느정도 큰 녀석이 있었는데

난 큰 녀석으로 구매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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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성인 주먹만한 녀석.

뿌리가 튼실하고 매우 우람하다.

사장님? 여튼(사장님으로 퉁치자) 젊은 선생님이 잘 설명해주시고 친절해서 좋았어.

풍란 말고도 더 사고 싶었지만 부동산 이슈로.. 다음 기회에.ㅜㅜ



대엽풍란 고르는 동안 사장님께서 충격적인 말을 하나 들었어.

요즘 소엽이든 대엽이 물량이 많이 나오지 않는대.

내가 놀라서 왜요? 라고 되물으니까

풍란 전문 난원들이 많이 망했대..

아.. (한탄)

난을 소비해주는 인구가 줄긴 줄었나봐.

나는 한국 기후에 잘 자라는 소엽과 대엽 풍란이 사이즈 작고 초심자로 입문하기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이 녀석들로 처음 난초에 입문했거든.

직광만 피하면 되니까, 온도 관리는 4도 이하만 내려가지 않으면 되니까.


난초하면 뭔가 늙어보이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젊고 새로운 판매 마케팅(?)이 필요할것 같아.


각설하고 난원 내부 사진을 마구 찍고 싶었지만

대엽 하나만 사고 나와서 예의가 아닌것 같아 사진이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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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시디움 환타지아들과 향천, 그리고 카틀레야들

보는 내내 눈이 즐겁더라.

향이 약해서 아쉬울 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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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만 향이 난다는 브라사볼라 노도사 이 아이가 그렇게 향이 좋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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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 있는 커다란 벌브를 가진 아이는 크로웨시아일까?

벌브 하나가 사람 주먹보다 커서 신기해서 찍어봤어.

저 정도면 몇 년 키워야 하는건지 ㄷㄷ


난원 사진은 여기까지야.


여기 말고도 부작한 박쥐란도 무스 한 마리 도축한 것 마냥 엄청 큰게 여러개 있고

관엽류도 소소하게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어.


사장님.. 부동산 이슈 해결 하면 많이 사러 갈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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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식_최종본.jpg


그리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한 일은 대엽(찐) 합식하기.

매우 우람하다.

꼬맹이들 기강 잡으러 오셨다.

얘두라, 큰 형님 말씀 잘 듣고 너희들도 어서 대품이 되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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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엔씨클리아 보린카나인데

어제 보니까 가운데에 뭔가가 자라고있어.

꽃대겠지?

너무 설렌다..


보린카나는 알라타(alata)피와 섞인 아이라는 정도만 나오고 국내 웹에선 정보가 적어.

그래서 알라타 정보는 많아서 알라타를 찾아봤어.

알라타의 경우엔 지금 꽃대 올리면 물만 말리지 않는다면 대략 3개월 후에 꽃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

고로.. 3개월 존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