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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싱싱원예 가서 온시디움 환타지아, 필로덴드론 베루코섬, 호야 웨이티 질렀다.
호야 빼고는 손을 대본 적이 없는 애들이라서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사왔는데,
집에서 꺼내보니 온시디움 환타지아 꽃망울들에 진디 같은 것이 꼼지락대서 다른 의미로 두근두근했다.
바로 욕실 데리고 가서 샤워기 몇 방 쏴주고 예전에 사 뒀던 소소정원 지움 희석해서 모든 식물들에 뿌리고 부어줬다.
주로 키우는 애들이 호야나 삭소롬같이 잎이 두꺼운 애들이라 뿌리파리는 많이 봤어도 진디는 처음……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고 데리고 왔긴 했지만 또다른 새로운 만남이 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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