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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시진 않겠지만 혹시 몰라 간단히 사연을 말씀드리자면, 첫 직장이라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을 태산같이 안고 들어온 신입 시절에, 어리숙하고 모지리같은 제게 다행히도 참 좋은 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언제 흘렀는지도 모르는 2년의 세월이 지나 저는 다른 부서에 이동하게 되면서 축하의 의미로 저 친구를 받게 되었지요.

식물이라고는 죄다 죽게만들었던 똥손중에 똥손입니다만, 선하디 선한 분들의 마음이 담긴, 제게는 매우 뜻깊고 소중한 친구입니다.
부디 식물갤 형님들의 드넓은 식견으로 저 친구의 본디 이름과 해줘야 할것과 하지말아야 할것 등, 저 친구를 오래오래 곁에 둘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