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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아주 작은 변화만 보여도

그게 엄청 크게 느껴지고 기특하고 그러네

저 하얗게 올라온 눈들이

싹이 될지 뿌리가 될지도 모르겠는데

그 기다림마저도 즐거워.



벌레를 너무 싫어해서

식물은 쳐다도 안봤는데

이것도 인연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