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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ㅋㅋㅋ - 식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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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글입니다.
(뿌리째 뽑혀서 나뒹구는 식물들... 화분이랑 흙천지가 된 바닥 사진은 업로드 금지된?? 사진이라고 떠서;;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얼굴은 곰보처럼 푹푹 패이고 밑둥은 주저앉아서 구겨진 주름이 켜켜이... 쌓여있었던 칼큘러스
저 때부터 계속 5일 주기로 발근제 탄 물에 물주고 말리고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어제부터 물반응이 나타나서 주름도 펴지고 있었습니다
뿌듯한 마음으로 씻고 자려고 했는데 어떻게 식물 요양존 책상에 발에 걸려서 다른 화분들과 함께 그대로 화분이 떨어지고 칼큘러스도 뿌리째 동강이 나고 리톱스들은 아예 살점이 생장점까지 파였네요
아... 혼자 살리겠다고 가족들 눈치 보면서 별짓을 다 하다가 한순간에 다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그러고 싶지 않은데 자꾸 애들한테 살 희망을 주고선 그대로 또 죽이려고 괴롭히는 것 같습니다 참 괴롭습니다... 인연이 아니라고 느끼는 것도 다 원인이 제 자신이라서 얘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그래도 멘탈 강해지자고 결심한 2023년이니 우선 애들 수습해서 다시 심었습니다. 거실 바닥, 가구랑 잡동사니 사이사이에 낀 흙들 다 치우고 나니 새벽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라도 좋은 식물 생활 보내시기 바랍니다. 요양존에 있었던 식물들이 전부 죽지 않고 살면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보내십시오
리톱스는 아쉽지만 칼큘은 안 터져서 다행이네요
인연이 아닌 식물들이 있음. 그냥 안맞는거임 사람도 그런것처럼 누구의 잘못도 아님
남들 어렵다는데 잘 되는 식물도 있고 참 쉽다는데 나한테는 어려운 식물도 있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