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집에 있던 애들 중에서 
아무데서나 잘 크는 애들이라고 뚝뚝 떼어 주셨거든 

내일 집에 있는 애들 분갈이 해주려고
흙 사다놓은게 있어서 미리 분 옮겨줌 

분갈이가 첨이라 넘 떨려서 내일 해줄까 했는데
애들 상태가 너무 말이 아니더라 ㅠㅠ

아무리 초보라도
그 상태로 두는 것 보단 낫겠지 싶어서 옮겨줬어
몸살 안나구 잘 컸음 좋겠다


주문한 플분이 설 연휴 끝나고서야 온대서
집에 있는 커피컵에 구멍내서 심어줌

잘 크겠지? ㅠㅠㅠㅠ 무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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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름한 호야..
흙은 먼지가 굳은 것 처럼 생겨서 말라있고
사실상 화분 위에 얹어져있었음 ㄷㄷ


오쟈는 머그컵에 왔었는데
다른 분께 받은 그 상태로 계속 뒀었나바
근데… 머그컵에 구멍도 없고
흙은 진흙이 뒤덮은 것 처럼
숨쉴 구멍 하나 없더라

어떻게 살아있었지 싶었는데.. 
아무튼 그 영향인지 뿌리가 매우 옹졸했음
진흙이 딱딱하게 엉겨있어서 화분 밖으로 안나오는 바람에 흙을 긁어낼 수 밖에 없었는데 뿌리 다쳤을지도 몰라 ㅠㅠ


암튼 떨리는 마음으로 장미허브까지 
네 개 모두 이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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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안나고 컸음 좋겠다 ㄷㄷ



얘네 케어하려구 미니온실도 샀는데
빨리 왔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