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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취중당근했다고 했던 무늬 히비스커스 오늘 
아침에 데리고왔어

당근하면서 비대면거래나 문앞에서 식물만 건네받고 얘기나눈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반팔반바지를 입고 문을 여시면서 들어오라셔서(?) 
뻘쭘 거리면서 들어갔더니….여긴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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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모스트 쀄러~다~~~~이스~~~~
열대의 천국으로 순간이동한 줄;

환한 햇살이 쏟아지는 채광맛집에 식물등이 열몇개 켜있고 거대한 가습기 두대가 분무를 쏟아내는 가운데 
무늬종 식물들이 공간을 가득 채운…놀라운 광경이었다

남자키보다 큰 무늬 히비스커스 모체도 너무 아름답고, 
히익 소리났던 무늬몬 대품은 잎크기가 80센치는 되어보였고 
옐몬 대품도 그보다 조금 작은 정도.
플로리다뷰티(바리)는 잎크기 60센티짜리가 두어개 
그 외에도 거대한 무늬토란, 잎장 넙데데하고 무늬가 진짜 미친 아름다웠던 1미터짜리 옐로오도라(찐 반해버림), 열갈레 찢잎의 에피바리, 지금까지 본 중에 무늬가 가장 화려했던 도메스티컴 바리, 별 생각없었는데 완전 혹하게 한 스트로베리쉐이크…..
뭐 다 열거할수 없을 정도였어

가정집이시라 조심스럽게, 팬심으로 혼자만 볼게요 하고 허락맡고 옐로 오도라와 무늬몬신령님 사진만 찍어옴
갤러들한테도 보여주고싶은데 진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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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당근러의 필수품 
보냉백안에 뽁뽁이랑 단열재 바리바리 싸갖고 갔더니 웃으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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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려온 무늬 히비스커스
아직 애기지만 매일 모체 사진 보여주며 잘크라고 세뇌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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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엽의 붉은기가 안빠져서 세가지 색이 오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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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모양 너무 개취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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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있던 선반 위 자리에 안착



그리고, 데려오고싶은 애들은 많았지만(특히 스베쉐…ㅠㅠ) 
가져간 보냉백이 작아 냉해 걱정도 있고 일단 부동산이… 
그래서 여튼 작은 애 하나를 더 데려왔는데(?) 
그게 뭐게? 찾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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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뭔지 모르겠지…? 
집어너놓고 사진찍고나니까 안보임ㅋㅋ 원래 있던 앤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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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는 싱고 T25야 
모체 무늬도 너무 좋고 형제들 중에 가장 본 순간 맘에 쏘옥 들어왔던 친구로 데려왔어
예전에 당근하려다 말았던 T25보다 작지만 더 좋은 가격인데다 싱고는 정말 빨리 자라니까 지금은 작은애가 좋겠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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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쏙 들어 ㅎㅎ
돌돌말린 신엽도 무늬가 끝내주게 예쁠거 같음
이렇게 위시를 하나 더 지웠고, 
새로운 위시가 하나 더 생김.

사실 스트로베리쉐이크는 여전히 검색해서 보이는 애들한테는 별 흥미가 안생기는데….그 분 분촉 개체중 유난히 맘에 드는 친구가 있어서, 날 따뜻해질쯤에도 안파셨고 판매생각이 있으시면 여쭤보고 데려오려고.
그때까지 부동산은 어케든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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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얘가 뭐게?
작년 겨울 잎 정리하다가 어이없게 참수당했던 에피스시아 피카소 바텀 부분에서 새순이 나왔어
물만 안말리고 방치중이었는데 이게 되네..
진짜로 의도치않은 복사가 되어버렸다ㅋㅋㅋㅋㅋ
연휴마무리쯤 살살 파보고 작은 분으로 옮겨줘야지

이제 전부치러 간다!
모두 즐겁고 풍성한 설 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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