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근만 따로 사서 직접 심은 갤러들은 어떨지 모르겠어
난 고양농협에서 식재된거 싹만 빼꼼상태인거 사서 전체흙 싹 갈고 새로 심었거든
그러고는 쓱쑥 자라던중 저번주쯤에 친정 내려갔다 오늘 왔거든? 근데 애들이 다 개화해있었어
만개한 애부터 향기 감상하면서 꽃을 자세히 보는데 길쭉한 실루엣에 등골이 쎄하네
설마설마 하면서 아무리 봐도 총채야
다른 구근들도 보니까 걔들도 총채파티 ㅅㅂㅅㅂ
첨에 구근 사왔을때 흙도 싹 갈았겠다 난 이딴 위험이 있는줄도 모르고 다른 관엽들 사이사이에 끼워놨는데
히아신스 두개 크로커스 한개 전부 총채가 점령했어 유충부터 성충까지 다있어 ㅡ ㅡ
어차피 우리집은 농약도 못치지만
정떨어져서 살릴생각도없다 전부 쓰봉했어
갤러들도 샅샅이 살펴봐
나원래 꽃안키우는데 큰맘먹고 들인건데 이지랄남
이따 애기재우고 다른데 안옮았나 살피러가야해 ㅠ ㅠ
꼭꼭확인해 두번세번네번 확인해
진짜 개빡친다 총채다죽어 ㅅㅂㅅㅂ
신나서 찍으면서 영정사진이 될줄 몰랐던 내 히아신스 ㅠ
흙까지 갈았는데 총채 파티라니 ㅠㅠ 꽃 참 예쁘게 폈는데 아쉽당
구근자체에 있는거같아 난 구근 사와다 심었는데 총채적 난국이었움. 나는 튤립이었지만
헐 구근 사다놓은거 심으려했는데 걱정된다...집에서 키우지 말고 회사 가져가서 심을까
헐 ㅇ0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