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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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 이제 처음 해보는 초보인데다
너무 큰 화분을 엎어야한다니 자신 없었지만
일 저지른 김에 하자 싶어서 냅다 엎었는데

와… 저 큰 화분에 40%가 스티로폼이었음 ㄷㄷ
아래로 뿌리 내릴데도 없고
내려봤자 먹을게 없으니 그때부터 뿌리가
위로 솟구친 거더라 ㅠㅠ
인간이 미아내 x 100 했음ㅠㅠㅠ

암튼 커피나무 올 봄에나 분갈이 해주려고 했는데
커피나무 이야기 들어봐야한다던 갤러 덕에 조금이나마 빨리 흙 봐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

그건 그렇고..
왜 그럴까하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어렴풋이 기억나더라

몇년 전 커피나무 화분을 우리 멈머가 엎어서 깨뜨린 바람에 급하게 마트에서 사야핬는데 커피나무는 금방 자란다는 말 때문에 엄마랑 화분은 큰거 사고 분의 상당 부분을 스티로폼으로 채워준거 같아 ㅎㅎㅎㅠㅠㅠㅠ


스티로폼 엉긴거 다 떼어내고 
잔 뿌리도 상당부분 정리해주고 흙 채워넣고 물 줬는데
시름시름 한거 같아
내 최애나무 죽지만 마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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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수형이 한쪽으로 기울어져있던 녀석이라
분갈이 해줄 때 조금 기울여 심어줄라캤는데
혼자 큰 화분 하려니 정신 없어서 실패 ㅋㅋㅋㅋ
걍 나중에 가지치기로 정리해줘야할듯 



그리구 커피나무에 자기 분 공간 다 뺏겨서
뿌리가 너무 앙상했던 제라늄..ㅠㅠ
어쩌다보니 누워서 자란 앤데 나름 운치있어서 이대로 심어줬다
이제 오롯한 지 공간에서 잘 자랐음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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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꼬해뒀던 것도 뿌리 났길래
임시거처 마련해줌 
연휴 끝나고 유묘 용품들 오면 이사 시켜줘야지


헤헤헤
식갤러들이 도움 많이 줘서
분갈이 잘 마쳤다!!

다들 너무 고마워 
애들 잘 키워볼게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