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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전 결혼할때 2000원주고 사온 조그마했던 나무토막이 어느샌가 꽃을 피우고 집안전체에 향기를 풍기네요.
행운목 꽃을 보기가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누구는 5년 10년이 지나도 구경못한다는 행운목 꽃이 이렇게 풍성하게 피워주니 오히려 제가 꽃에게 너무 고맙네요. 식물이라곤 처음 길러보는 저에게는 분이 넘치는듯합니다. 잊을만하면 물주고 분갈이해주고 한거 밖에 없는데 흙과 햇빛 물.. 이 세가지만으로 저에게 이런 감동을 주고 향기에 취하게 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