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해봄...
어디선가 썩은내가 진동을 하는데 그게 튤립 화분 중 하나였고
구근이 썩었구나 싶어서 고민하다가 화분 엎음.
아니나다를까 새싹이 제일 작게 올라와있던 다이너스티 구근이 거의 녹아있음. 뿌리는 이미 다 녹아서 아무런 저항없이 뽑히더라ㅜㅜ
녹은부분 다 잘라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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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남음ㅋㅋㅋㅋㅋ 얜 포기

같이 심겨있던 애들 중에 다이너스티 바로 옆에 있던 퍼플 프린스도 이미 무름이 시작되어 뿌리가 한쪽으로 몰려 있고 한쪽은 거의 없는 상태.

이것도 잘라 버리고 과산화수소 뿌리고 적당히 수습했음.
남은 두개의 구근은 뿌리가 실해서 뽑히질 않는데 어쩔까 고민하다가 수초용 긴 핀셋을 깊게 꽂아넣어서 살살 들어올렸더니 다행히 뿌리가 많이 상하지 않게 꺼낼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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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흙 새 화분에 옮긴 상태.

그렇게 무사히 분갈이를 마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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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올해부턴 구근 소독 빡세게 해야지....
치우러 간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