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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한파 오기 전만 해도 꽃 피우려고 준비하던 로즈마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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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야외에서 3시간 만에 이렇게 되버렸지뭐야.

로즈마리가 영하 10도까지는 문제 없다고 알고 있었고, 실제로 우리 동네 공원에 심겨진 로즈마리는 멀쩡하더라구. 심지어 낮 쯤 그래도 영하 4도? 정도에 해 날 때 내 놓은 거라 괜찮으려니 했는데 바로 냉해를 먹어버린거지!

원인이 너무 궁금한거야. 그래서 논문이랑 이런 저런 글을 뒤적여 본 걸로 추론해 봤을 때 이런거 아닐까 싶어.

1. 화훼단지에서 두 달 전 쯤 데려왔다. 화훼단지는 온실이기 때문에 식물이 겨울이 왔다는 걸 제대로 인식하지 못 했다.

2. 식물은 계절을 미리 읽고 가을부터 몇 개월 동안 겨울을 준비한다. 월동하는 상록 식물들은 체내에 부동액을 생성하는데 그로 인해 잎이 붉게 변하기도 한다. 그런데 로즈마리에게는 그럴 시간이 부족했다. 데려와서도 밤이 되면 실내에 들어와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해가 뜨면 영상 기온의 야외로 나간 것도 한 몫 한 듯. 왜냐면 한파 왔을 때도 실내가 15도 정도였는데 밖에 내놓는 순간 갑자기 영하 4도에 북풍을 때려 맞는 혹독함을 당해 버림.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해야 냉해를 회복할까라는 의문이 드는거야. 그래서 세 개의 방식으로 실험군을 나눠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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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들이 살아나면 다시 공유할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결과를 가져오면 좋겠다.

사실 난 식물들 아플 때 이런 실험 하는 게 넘 좋아............희...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