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메 죽어가는 식물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지 못한 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식물등 절대 들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식집사 입문했는데
결국 타협했고...
오늘도 사랑에 대해서 배운다 식물들 덕분에
이 미안한 마음을 왜 간직하고 싶냐면
이전 연애에서 헤어진 이유가
상대방이 나를 담을 그릇이 안 된다구 말하며 떠나가서...
그 맘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됐는데
식물들에게 느낀 이 미안한 마음 덕분에 이해가 가더라
죽어가는 식물들을 보며 난 식집사 못하나... 싶었는데
하나둘 타협하고 노력하면서 끝까지 책임지려구 한다
나와 인연이 깊기도 하고 가장 큰 애정을 줬던 블루스타까지 죽어가서 수경으로도 바꿨다가 최근에 수태에 기르고 있는데 건강한 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알아서 내 환경에 적응해서 살아남은 애들만 키우자
하는 스탠스였는데
우리집에 들어온 이상 열심히 공부해서 지식도 쌓고 최선을 다해서 길러보려고 한다
오늘도 식갤러들 덕에 다시 뿌리도 들어올려 살펴봤음
최선을 다해도 죽는다면 인연이 아니었나보다 하고 보내줘야지...
죽어도 살아도 이 아이들은 늘 나에게 사랑에 대해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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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두 문장에 조용히 끄덕이고 간다
취침식멍 안 올려? ㅋㅋㅋ
모야ㅋㅋㅋㅋㅋㅋ아까 저녁때 올렸덩
건 저녁식멍? ㅋㅋㅋㅋ 나 없을때 올렸나보군.....흠.
어서 가서..보구 자….안보믄 잠못잔다…
배려지....노력이고..... 사랑이란 그런거지..... 언제나.....주는게 주고 싶은게 그게 사랑이더라....
멋져
마지막줄 가슴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