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빈 화분에서 작은 구근 세개를 발견해서 따로 심었었는데 그때 꽃은 안폈네요. 정황상 아마릴리스라고 생각하는데, 매우 오래된 구근으로 추정합니다. 이번에 분갈이 후 안으로 들이고 비료좀 주고 관리하고 있는데 날이 갈수록 신엽이 자라고 반딱반딱해지는걸 보니 정말 기쁩니다. 매일 아침마다 코만한 잎이 쑥쑥 올라오는걸 보는 그 기쁨은 키워보신 분들만 알겠지요. 꽃이 피지 않아도 좋으니 구근과 잎이 튼실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구근은 총 세개인데, 셋이나 산 기억이 없으니 아마 둘은 자구겠지요? 구근의 수명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지만, 오래 오래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발근제나 구근비대제를 주어야 할까요? 빛은 잘 듭니다. 쓸데없이 약으로 크기만 키워도 의미가 없다고 들었기도 해서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