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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대로 된 화분이 도착했어.

실물이 폰카에 다 안담겨져서 매우 아쉬워.

거친 질감이 너무 매력적인 화분이야.



화분 도착했으니 본격적으로 매화 분재 심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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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과정은 생략하고 결과물


화분이 작으면 어쩔까 걱정했지만 의외로 딱맞았어.

겉은 그럴싸하게 보이지만 매화가 잘 자랄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돼.



경매로 받은 매화 분재 상태가... 조금 그렇더라.

조심히 플분을 엎어보니까 뿌리가 거의 없었거든.

잔뿌리가 한두 개 정도? 당황 당황

굵은 뿌리 잘라서 대충 무언가 도포하고 바로 플분에 식재해서 판 것 같더라.

이 상태로 팔수 있는게 가능한건지...

잔뿌리가 거의 없어서 이거 초보자인 내가 내릴 수 있을지 의문이야.


나는 뿌리 있을 줄 알고 화분 올때동안 물을 줬는데

뿌리 쪽에 하얀 곰팡이 같은 것이 5mm정도 뿌리에 있더라고..

응급처치로 하얀 곰팡이 있는 부위를 칼로 수피 벗겨내서 기요나루 바르고

기존에 쓴 마사+상토는 물을 계속 머금어있어서 버리고 집에 있는 걸로 내가 새로 배합해서 심고 물주지않고 일단 밖에 요양보냈어.


첫 분재니까.. 이런 시행착오 겪는거다 치고 꽃은 뒷전, 일단 뿌리 내려서 살리는 쪽으로 신경써야겠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