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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소파 옆 선반의 꼭대기층을 당당하게 차지함.
토분은 데로마 바쏘 19호
캬 얘가 9천원이라니...(물론 식물값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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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랫층

미친듯이 자라서 광년이 머리채가 된 녹영
(아씨 얘 어쩌지?)
이런 어설픈 초보집사의 손에서도 꽃을 피워준 기특한 왁스플라워
한 달 넘게 얼음인 호야 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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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우리집에서 호주식물이 꽃다리 안 건너고 꽃을 피워주다니 ㅜㅜ

나도 안죽이고 키우고 있으니 식붕이들아 키워봐라.
얘 향기 미쳤다...
자연광 1도 없이 장수램프 하나로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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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플라워에 밀려 우리 어르신 최애인 칼란디바와 카랑코에는 그 아랫층으로 쫒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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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가 자꾸 새끼 밴 거 같다고 하시는 울집 비만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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