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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는 살아있다

다만 끝은 조금씩 더 말라간다

목말라 죽어가는 아이가 아른거린 탓일까

햇볕 아래 매일같이 물을 주는것도 과한것일까

이도저도 아닌게 지랄초 지랄초 연유가 있더라

바닥에 깔린 돌맹이가 하얗게 변할 무렵 물을 줘봐야겠다

말랑한 연초록빛이 시작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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