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기르기에 맛들리면 보통 예쁜 옷 입혀주고 싶으니
토분에까지 관심을 가지게 되는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함
나도 그랬고

좋아서 자기 식물 자기가 비싸고 예쁜 토분 입혀주겠다는 거 자체를 비난하는 게 아니라

좀 과하게 프리미엄화 된 제품같은 경우에
나중에 식태기 왔을 때나 토분이 필요없게 된 때의 경우를 상정해서
본인이 얼만큼의 손해를 감수하고 처분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구입해야할 듯...

토분이야말로 안그래도 한줌인 가드너 사이에서
더 매니아층에 속한다고 생각한단 말이지


식갤 시작하고 당근에도 취미 들려서 주욱 보는데

일단 사용해서 (깨끗이 씻어도) 사용감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경우에는 같은 토분 소비층이라도 웬만큼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중고 구입하지 않고
새 제품이라도 거래가 막 활발하게 이루어지지는 않더라고

며칠 째 동네에서 프리미엄 토분 계속 nn개 끌올되는 거 보고 느끼지만
걍 파는 사람만 목놓아서 '이거 진짜 비싸고 좋은 토분이에요' 하는...
그런데 대다수는 관심 없고 거기에 별 가치부여하지 않으니 공허한 외침인 느낌



알아서 다들 현명한 소비하겠지마는
혹시나 여기서 갤질하면서 영업당해 소비심리에 잘 휩쓸리는 사람인 경우에는 다시 한번 잘 생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