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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양재에서 샀어!
사실 난은 많이 키워보지 않았고
더구나 흔하지 않은 난이라
예쁘다고 호기심에 사는건 좋지 않은
자세지만 그렇다고 죽어도 그만 마인드는 아니야ㅎ

늘 키우다 잘못되면 어쩌지 하는 걱정으로
오히려 식물을 나쁜 환경에 처하게 하지 말자!
이게 요즘 내 생각이야
비싸니까 잘 키워야지 이게 아니라
모든 내 식물을 최선을 다해 키우자 임ㅋㅋ

웬 뜬구름 잡는 소릴 하냐 하겠지만
식집사 생활을 글로 배워서
한때 집 뒷산에 부엽토 푸러 다니고
밭흙 넣겠다고 무거운 푸대 질질 끌고
내려오던 시절이 있었지ㅋㅋㅋ

상토니 뭐니 다 집어치우고 부엽토에 밭흙 섞어서
키우던 시절이 가장 잘 자랐다는게 함정이랄까

오늘 난초 사면서 노파심에 폭풍 질문을
해대는 진상 손님한테
사장님은 각자 환경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추면 된다 라고 하셔서
갑자기 예전을 생각해봤어ㅋㅋㅋㅋ

싸건 비싸건 열심히 잘 키우자!
그냥 그렇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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