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아파트 1층인데 식물과 함께 새구경도 가능 개꿀
사진에 보이는 멧비둘기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새다.
이 동네 일진 까치도 합세함. 내가 일 년 넘게 저기다 묵은쌀을 뿌려주고 있거든. 전 주인이 우리한테 집 팔고 이사가면서 자기 뒤를 이어 새모이를 뿌려줄 것을 부탁하고 떠났는데 나도 동물을 아주 좋아하는지라 기꺼이 바톤을 받음.
(새모이는 당근이나 지역 카페에서 벌레 먹은 쌀을 나눔 받아서 마련함.)
온실 벽에 걸어둔 호야 화분 둘이 와장창 떨어져서 ㅅㅂ 수습하고 오니 어느새 일진들은 떠나고 (이들의 활동은 늘 짧고 굵음.) 멧비둘기가 네 마리가 되었고 참새들도 옴.
참새들은 상당히 예민함. 소파에서 엉덩이만 들썩해도 후르르 도망감. 조류 중 최약체의 생존방식인가 싶음.
좀 더 가까이 찍어보았다. 수수한 매력이 있는 새임.
곧 꽃이 필 것 같은 스파티필럼
과장 좀 보태 꽃과 잎이 1:1로 보이는 랜디제라늄
이런 효초일 줄 몰랐다.
삭소롬은 꽃이 나비마냥 피었다. 덤으로 얻어온 애인데 이렇게 예쁠수가...꽃이 질 때도 예쁠 때 그냥 똑 떨어져서 압화로 만들기도 좋더라.
가까이서 보니 더 아름다움
여튼 식물은 행복을 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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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모이 바톤터치 훈훈하다ㅋㅋㅋ 식물들이랑 새들이 잘어울리는군.. - dc App
생명들은 너무나 아름다워. - dc App
랜디제라늄 소복하니 예쁘네!!@@ 꽃잔치야 꽃잔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