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 시작해서 바쁘단말야
7시에 나가서 밤에 들어오는데 집에오면 너무 피곤해서 애들 한 번 살펴보고 잠들기도 바빠.
그래도 엄마아빠한테 처음에 식쇼해올때부터 내 식물들 물 주지말라고 물주는 사람 한 명이어야한다고 신신당부해놨어5고
내 식물들 건들지말라고 몇번이고 말해놨다
근데 오늘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대충 애들 한 번 살폈는데
밀크컨페티가 이상한거야
냉해입어서 상태안좋은 애였고
최근에도 잎이 누래져가길래 잎정리 해줘야겠다 생각만 하고있긴 했어
근데 오늘 아침에 보니까 누런잎이 없어서
아빠한테 얘네 왜이렇게 살아났지
혹시 아빠가 잎 잘랐어? 물어보니까 아니래
그랬더니 엄마가 자기가 잘랐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침에는 그냥 웃으면서
엄마 소독한 가위로 잘랐어?물어보니까
아니
하길래
내 식물 건들지 말라했자나^^ 담부터 상한 잎 자르는 것도 하지마^^
하구 나왔다

그리고 퇴근해서 방금전에 막 와서
내가 습도 필요한 애들 잎분무만 막 해주다가
흙 마른 애들은 흙에도 분무 칙칙 해주고있었는데
엄마가 걔 오늘 자기가 물 줬다고 하는거야

내가 내 식물 건들이지말라고
엄마가 키우는 애들 엄마꺼 따로있는데 물주고싶으면 걔네나 주라고
진짜 전부터 계속 말했거든

진짜 갑자기 너무 화가났어
진짜 왜그러는거야??
아니 이건 갤러들한테 물어도 우리엄마가 왜구러는지 갤러들은 모르지 나도 모르겠고 왜 내 말을 몇번이고 신신당부해놓은 말을 귓등으로도 안듣는지 이해할 수 없으니까

아무튼 너무 짜증나고..
오늘 물 줬다는애한테 암껏도 모르고 신나서 막 분무해주던상황 자체가
너무너무 싫었어

내가 과습으로 죽일까봐 예민한 부분도 있어
근데 그냥
내 식물에 맘대로 나한테 말도 안하고 물준게 너무 싫어

글구 난 웬만하면 저면으로 주는데
아마 저면관수도 안했을거야

식갤에 오랜만에 글쓰는데
부정적인 이야기 미안해

그래도 이런 상황에서 짜증이 급 폭발하게된 이 마음을
갤러들이라면 공감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털어놔본다..

지금은 걍 가라앉았는데 아깐 진짜 확
짜증이 파르륵 올라오더라구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