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독일. 
맨날 글만 읽다다 처음으로 글 올려 봄.

작년 11월인가 우연하게 아이안텀을 발견했는데 초록초록한 잎에다 매력적으로 검은 가지가 너무 예뻐서 키우기 어렵다는 얘기에도 불구하고 데려옴. 이거 죽이면 식물은 포기하자 했는데 지금은 정신차려보니 화분이 열 개나 넘네. 아디안텀은 새싹 많이 내서 연두연두한 새잎이랑 짙은 오랜잎이랑 섞여 얼룩이가 됨. 겨울동안 식물등이 큰일 했음. 여기는 겨울이 흐리고 어두워서 창가 빛만으론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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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이미 한 번 갔었지만 휴가에다 분갈이 화분 사러간다는 핑계로 동네 가드닝 샾에 또 갔음. 독일에는 Dehner 데너 라는 가게가 큼. 당연하게도 뭐가 새로 들어왔나 한 번 둘러보다가 또 수채화 고무나무가 눈에 밟힘. 이제는 때가 되었다 싶어서 작은 녀석으로 데려옴. 여기서는 6유로인데 한국은 더 싼가. 키가 좀 더 큰 아이는 14유로 정도라 그냥 애기 데려와서 키워보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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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커피나무도 입고! 되어 얼른 데려옴. 콩에서 싹틔워 파는 것 같은데 모두 대여섯 그루 정도 되는 거 같어. 건강하게 키우려면 화분 하나에 한 그루만 키워야 할거 같은데 노하우 알려주시만 감사.

암튼 멀리서 식물갤 글 잘 읽고 있음. 다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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