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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글 올린적 있지만 근황 겸 다시.

모주.
귀찮아서 배송 온 연질분 9cm에 계속 키우다가
분크기 비해 너무 튼실해져서 자기 혼자 쓰러짐.
그 과정에서 근경 하나 분리됨. 

그 와중에도 그냥 귀찮아서 연질분에 계속 키우려다,
근경 하나 분리된 후에도 쓰러지려는게 불안해보여서 그냥 갈아줌.

그렇다면 남은 건 잘려진 근경을 번식하는 건데
보통 물꽂이나 수태에 넣어서 뿌리 받고 식재하겠지만
저 베고니아 튼튼함 ㅇㅇ 귀찮게 안 해도 됨.
뿌리는 따로 안 받았고, 그냥 상토에 바크 조금 넣고 
모주가 있던 연질분에 흙 넣고 바로 꽂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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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심고 나서 처음에는 과습 와서 잎을 모두 숙임. 잎에 수분기가 느껴지고.
당연함 ㅇㅇ 뿌리 1도 없는데 흙에 냅다 꽂았으니 과습오지
근데 이미 회복할 거 잘 알아서 방치하고 기다림.

기다려보니 예상과 같이 멀쩡해진지는 이미 한참 전이고 지금은 뿌리도 꽤나 나왔는지 일부러 잡고 살살 들어보면 단단하고 신엽도 잘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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