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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름이 없는 무명 석곡, 그리고 많이들 키우는 삼관왕이야.


내가 키우는 난초 중에서 고광량을 요구하는 석곡을 기준으로, 개인적으로 보는 지표는 두가지 정도야.

1. 색화(특히 붉은 색)의 경우 색이 진하게 잘 올라오는가
2. 신아가 웃자람 없이 잘 자라는가

나도 얼마전 이사하고 식물등에서 재배하기 시작했어.
이전까지는 남향 베란다에서 쨍쨍한 햇살 받으며 키웠지...

재배 환경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날개 4개짜리 날개식물등이야.
가로 90센치 선반에 두개씩 쓰고있어.

일단 색화는 아주 붉게 잘 익었어 (개화까지 한달은 봐야 할 거 같아. 매일 매일 얼마나 자랐나 보는 재미가 쏠쏠해)
그리고 삼관왕 신아도 웃자람 없이 잘 자라고 있어.
삼관왕 같은 경우에는 꽃이 달리고 신아가 같이 붙어서, 올해 분갈이를 아직 안해주고있어. 잘 자라는 모습을 보니 올해 그냥 안해줘도 될 거 같아 ㅎㅎ...

여튼, 난초단 입문하고 싶은데, 빛 때문에 걱정인 친구들은 애지간한 난초는 걱정 안해도 될 거 같애.
동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석곡이 우리가 키우는 난초 중에서는 가장 강한 빛을 요구한다고 알려져있거든.
물론 킹기아눔(긴기남씨) 혹은 대명석곡, 그리고 렐리아 중 락 렐리아들은 실험을 해봐야겠지만.. (얘넨 거의 민둥바위산의 돌에 붙어서 자라)

난초도 이뻐해줘 친구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