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갤러 형들 누나들.
작년에 데려온 레몬 트리가 아파서 조언 요청했었던 식린이야.
여기 갤러 형들 누나들 조언 따라서 최대한 레몬 열매도 따주고, 마사도 걷어내고 열심히 분투해봤으나,
이미 때는 늦었는지 결국 이렇게 됐어.
얘들이 말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식물갤 오기 전까지 외국 유튜브도 열심히 뒤져보고 포럼도 열심히 뒤져보고 이것저것 다 한다고 했는데 참 안타깝더라고.
근데 정작 가장 도움이 많이 된 건 식물갤 형 누나들이더라.
아무튼, 결혼하면서 데려온 친구라 나름대로 애착이 컸는데,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걸까?
일단 5~6월까지는 기다려 보려고 하는데, 얘가 약간의 희망이라도 있는 지 알 수 있는 방법 있어?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마지막에 따놓은 레몬 씨앗으로 얘네들이 싹트긴 했어.
혹시 레몬트리가 이미 끝난 거라면, 얘들이라도 잘 키우려고. 이제 봄이고 하니 분갈이하면서 옮겨줄 예정이야
아 그리고 이번에 식린이 인생 처음으로 겨울을 나면서 열심히 온실을 돌렸는데, 빅토리아가 결국 이렇게 됐어
이 중간에 잎사귀 없는 부분에서 다시 잎이 나오나? 아니면 윗 부분을 잘라서 물꽂이 해줘야 할까? 아님 그냥 쭉 이렇게 키우는 수밖에 없나?
얘는 수경재배 하는 스노우 사파이어인데 뿌리가 하나 둘씩 떨어지더니 이렇게 됐어...이거 혹시 원인 아는 형들 있어? 흙에 심어주는 게 나을까?
자꾸 슬픈 (?) 짤만 올린 것 같아서 열심히 꾸민 온실 짤도 투척하고 가.
어우.. 온실 푸릇푸릇 잘 키웠는데
고마워 다른 애들 보고 있으면 슬픈데 그래도 온실보면 행복 ㅋㅋ 이제 슬슬 철거해야지
형냐 아우 나도 지금 분갈이 라 부르고 가지 50-70% 자르고 뿌리 그만큼 잘랐는데.. 우선 줄기 한번 잘라 보자. 녹색이면 가망 있고, 아님 불가야
오랜지레몬이야 난…
응...이제 곧 분갈이 할 건데 그때 잘 봐야겠어 오랜지 레몬은 잘 살길 바라!
레몬은 뿌리가 살아있으면 저거보다 더 심한 상태에서도 멀쩡히 살아서 새 가지, 잎을 내. 뿌리가 어떤지 한 번 확인해 봐.
아아 뿌리 확인해봐야겠다 고마워 까마귀형
레몬 지금이면 새순 엄청 나올때임 죽은듯
ㅠㅠ...뿌리랑 가지 체크 해보고 조금 더 본 후에 그래도 정 안되면 작별해야겠다